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박청웅)가 119소방대원들의 전문성 배양과 직원 정서 함양을 통한 ‘도민 안전 전남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문도서 및 소양서적 등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직원 맞춤형 책읽기 운동’에 나선다.
이는 도청이 자리한 남악 신도시에 도립도서관이 지난 12일 개관함으로써 순회도서관 이용을 통한 책 대여가 편리해진데 따른 것이다. 소방서를 독서 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해 새마을문고와 업무협약 등을 통한 도서기증을 받아 전문도서와 교양서적을 모두 갖추기로 했다.
또한 소방서별 독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독서전문가 초빙교육, 독서 우수자에 대한 ‘독서 대상’을 뽑아 연말에 시상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책 한권으로 하나되는 ‘독서 릴레이 읽기 운동’으로 직원 서로간 책을 받는 기쁨과 권하는 나눔의 효과도 얻고 교양도 넓히고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폭도 넓힐 수 있도록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내 11개 소방서에 순환릴레이 도서관 운영과 소방관련자격 취득반의 동아리 운영을 통해 상하 동료 직원간 멘토와 멘티 역할도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전남소방본부가 책 읽기 운동에 적극 나선 것은 박준영 도지사가 “책을 읽고 상호 공유해 자기 분야에서 새로운 창조적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하라. 이것이 전남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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