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룡의 포효와 함께 보배섬에서 임진년 새해 태양이 솟는다"
진도군이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다채롭고 특별한 해넘이ㆍ해맞이 행사를 마련하고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진도군은 “낙조가 장관을 이루는 지산면 세방낙조 전망대와 첨찰산 등 5개소에서 해넘이ㆍ해맞이 행사를 풍성하게 실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한반도 최서남단에 위치해 가장 늦은 시각에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인 지산면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오는 31일(토) 오후 4시 30분 부터 진도 전통 민속인 북놀이, 농악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세방낙조 전망대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곳으로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 사이로 온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떨어지는 낙조의 비경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멋진 시닉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임진년 새해를 시작하는 해맞이 행사는 진도 첨찰산 정상(485m)에서 신년 기원제와 민속공연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와 따뜻한 음료도 제공한다.
웰빙 등산코스로 널리 알려진 접도 남망산 아래 수품항에서 민속공연과 진도 특산품인 구기자 차 무료 제공을 통해 특산품 홍보와 관광 진도를 알릴 예정이다.
임회면 오봉산과 고군면 가계해수욕장, 조도면 하조도 등대에서도 신년 기원제 해맞이 행사를 관광객, 향우회,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 꿈과 소망을 기원하는 새해맞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보배섬 진도군에서 한 해의 아쉬움을 접고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 태우기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진도군에서 개최되는 해넘이ㆍ해맞이 행사에 사랑하는 가족/연인 등과 함께 참가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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