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장 이종배)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내린 폭설로 시민들이 즐거운 성탄절을 보내는데 불편이 없도록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서 주목을 끌었다.
시는 24일 새벽 약 2.5㎝의 적설량을 보이며 도로교통 흐름과 시민생활에 불편이 예상된다는 판단에 따라 새벽 6시에 공무원 비상소집을 내리고, 제설장비를 동원해 주요도로와 보도, 이면도로의 제설작업에 나섰다.
이날 제설작업에는 이종배 충주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유관기관 직원, 시민 등 3,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염화칼슘 등을 도로에 살포하고 제설에 나서 시내 주요 도로에 대해 원활하게 소통시켰다.
시는 그동안 대설대책 매뉴얼에 따라 그동안 5㎝이상일 때 공무원 눈치우기 비상소집과 담당책임지역 별로 민관군이 협조하여 제설에 나섰으나, 섬김행정을 추구하는 이종배 시장의 방침에 맞춰 앞으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설량이 2㎝ 이상이면 적극 대응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제설작업에 나서면서 "겨울철에는 갑자기 내린 눈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가중될 수 있다"며 "시는 겨울철 시정의 최우선은 시민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난예방과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상특보시 비상대응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내 집앞 눈 치우기와 재난대응요령을 홍보하며 재난안전 시민의식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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