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차량 중심의 교통정책에서 사람 중심의 교통 정책으로 전환 -
제천시가 송학면 시곡리와 입석리를 연결하는 군도 7호선에 1.3㎞의 보행환경 조성공사를 준공 완료하여 주민 통행에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
시는 국비 등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로부지를 추가 매입하고 폭 2.5m정도의 보도 폭을 확보하였으며 보도와 차도의 분리 휀스를 설치하였다.
또 교차로 좌·우측 시거 불량 및 차량 접근속도가 높은 급커브 구간에 대하여 선형개량으로 교차로의 가시거리를 확보하고 보행의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차량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마을 진·출입 구간 내에 가·감속 차로를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시설물 보강을 통한 통행 우선권을 구분함으로써 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도가 단절된 교량(금곡교)에 보행 데크를 설치하여"보행로 의 연속성을 부여하고, 보행자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하였으며 시민들의 산책로 역할로도 크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사업구간은 인근에 시멘트 공장이 밀집되어 있어 시멘트 운송용 BCT 차량 등 대형 화물차 운행으로 인접한 학교 및 주민들의 통행시 교통사고 위험이 많을 뿐 아니라 도로 내에 보행로가 없어 보행여건이 열악한 지역이었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녹색 교통망 조성으로 걷고 싶은거리, 사람 중심의 도로환경을 조성하기로 하고 설계시부터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하여 기본 개선안을 확정, 사업을 시행하였다.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인근 주민들의 많은 협조로 사업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으며,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안전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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