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상산고 김지현 군이 종합성적 805.31점(1,000점 만점)으로 전체수석
경찰대학(학장:치안정감 강경량)은 12월 19일에 2012학년도 신입생 최종 합격자(120명 : 남108, 여12명)를 발표하였다.
이번 최종 합격자는 30년 만의 최고 경쟁율인 63.5:1(남 56.9:1, 여 122.7:1)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4개월 여에 걸쳐 1차시험과 2차시험(체력검사.적성검사.신체검사.면접시험)을 치렀으며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산한 최종사정 절차에 의해 선발되었다.
※ 전년도 응시율 : 63.2:1 (남 56.2:1, 여 125.9:1)
※ 입시전형 최종사정 반영 비율 : 1차시험 20%, 체력검사 5%, 면접시험 10%,학교생활기록부 성적 15%,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50%
특히 금년도에는 2차시험을 1박 2일간 합숙으로 진행, 면접시험을 일반면접 뿐 아니라 집단토론 및 생활태도까지 평가하고 최종사정에 반영하는 등 인성검증을 한층 강화하였다.
1차시험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통한 지적능력평가, 신체 및 체력조건, 인성검증 등 다양한 입학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미래 청년 경찰간부로 양성되기에 충분한 지덕체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합격자 평균은 1,000점 만점에 780.42점(남자 780.16, 여자 782.82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14점이 상승하였는데 이는 1차시험 평균의 상승과 최초로 도입된 면접시험 반영의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합격자 가운데 전체 수석의 영광은 총점805.31점을 획득한 김지현(18세, 전북 상산고 재학) 군이 차지하였으며, 여자 수석은 총점 787.34점의 김미소(19세, 대전외고 졸업) 양이 차지했다.
특이사항으로는 공주한일고가 16명의 합격자를 내어 전년도에 이어 최다합격자 배출 학교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전 둔산경찰서에 근무하는 고대윤 경위의 자녀인 고병준 군과 충북 영동경찰서 경무과장으로 근무하는 윤진섭 경감의 자녀인 윤재훈 군 등 2명의 현직 경찰관 자녀가 합격하여 父子경찰관의 길을 걷게 되었다.
경찰대학 제32기생들은 2012. 1월에 합격자 등록을 한 뒤 2. 13(월)부터 2주간 신입생 적응교육인 청람교육을 거쳐 입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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