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중점학교 우수성과 공유 및 교사·학생 교류 촉진 기대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과학중점학교 2011년도 학교별 운영성과 및 학생연구 발표회를 12월 14(수)~16(금) 3일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한다.
□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 중 과학심화학습을 실시하는 과학중점학급을 운영하는 학교로, 2009년과 2010년에 걸쳐 100개 학교가 선정되어 있다.
○ 과학중점과정은 과학 8과목(물·생·지·화Ⅰ·Ⅱ), 수학 4과목(수학Ⅰ·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과학계열 전문교과 2과목, 과학과 인문·사회학의 융합과목인 특별교과(과학교양, 과학융합) 2과목을 이수하도록 구성되며, 60시간 이상의 과학·수학 체험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 과학중점학교는 상대적으로 과중한 과학학습 부담에도 불구하고, 교사의 높은 열의와 학생들의 즐거운 과학학습 태도가 결합되어, 각 학교별로 과학학습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금번 성과발표회는 과학중점학교 간의 상호 성과공유 및 교류를 목적으로 학교별 운영성과 발표회와 학생들의 연구성과 발표회로 구성되어 있다.
○ 학교별 운영성과 발표회는 14일(목) 10:30부터 개최되며, 100개교가 모두 참여하여 지난 1년간의 운영성과를 학교당 15분씩 발표하게 된다.
○ 우수한 학교에 대해서는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학교 6개교(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우수학교 10개교(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를 선정하여 내년 1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 학생연구발표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15일(목)~16일(금) 양일 간 78개팀이 참여한다.
○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탐구활동의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구두발표와 포스터 발표를 병행하여 진행한다.
○ 학생들의 연구주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부터 생활 속의 과학주제, 과목 간 융합형 연구 등으로 다양하며, 학생들의 활동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과목별 심사를 통해 49개 팀을 선정하여 내년 1월 시상할 계획이다.
□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초청하여 과학중점학교의 활동을 소개하는 ‘입학사정관 투어’도 14일에 진행한다.
○ 자율적인 과학탐구활동, 대외적인 활동 등을 진학 목표 및 진로에 맞추어 합리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려는 과학중점학교와 학생들의 노력을 대학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입학사정관 투어’를 기획하게 된 것이다.
□ 그간 과학중점학교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의 장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이번 발표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과학중점학교 간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고, 과학중점학교의 우수한 학습 활동과 성과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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