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신마비 척수장애 극복하고 원격컴퓨터강사로 활동 개시
운동과 컴퓨터를 좋아하는 박경영(31세, 지체1급)씨는 2005년 다이빙을 하던 중 사고로 경추 4번 손상을 입고 중증 척수장애인이 되었다. 그는 팔 다리는 물론이고 손가락조차 움직이기 어렵다. 겨우 고개만 움직일 수 있을 뿐이다.
그 당시 다니던 직장을 잃고 자신의 특기인 컴퓨터와 관련된 일을 구해 보았지만, 전신마비 장애 때문에 직업으로 삼을 만한 일을 찾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러던 중 2011년 8월 한국척수장애인협회의 추천을 받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에서 실시하는「IT원격컴퓨터강사 직업영역개발사업」대상자로 참여하게 되었고, 드디어 지난 11월부터 2명의 초등학생을 가르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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