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해삼 65만마리, 오분자기 7만마리 방류… 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 마을어장의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잠수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산종묘방류사업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시된다.
□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전복종묘 94만 마리, 오분자기 종묘 15만 마리, 홍해삼 종묘 48만 마리, 어린물고기 133만 마리 등 290만 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12월에는 홍해삼 종묘 65만 마리, 오분자기 종묘 7만 마리 등 72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하는 등 금년도에 모두 26억3천4백만원을 투자하여 전복, 홍해삼, 돌돔 등 고급 어ㆍ패류를 도내 52개 어촌계 및 6개 연안어장에 362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 이번에 방류하는 홍해삼인 경우 0.8g~1.0g, 오분자기는 2㎝ 이상의 종묘를 방류하며, 어장내 질병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방류수산동물 전염병 검사를 실시하였다.
□ 또한, 수산종묘 방류 전에는 종묘의 규격, 건강상태 등을 점검하여 우량종묘를 납품토록 하고, 방류효과를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해적생물 구제와 해조류 등이 많이 서식하는 내만의 얕은 바다에 방류하는 등 수산종묘가 안전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해 나가고,
생산통계를 기록하여 수산자원을 관리토록 해 나갈 계획이다.
□ 이번에 방류하는 홍해삼인 경우 지난 2006년도부터 방류를 해 오고 있는데 매년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대부분 잠수어업인들이 희망하고 있는 품종일 뿐만 아니라 기후 온난화에 의한 마을어장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 홍해삼 생산추이 : ('09) 55톤→('10) 75톤→('11. 6월) 117톤
□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 수산종묘 방류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어촌계로 하여금 방류 어장에 대한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여 어촌소득증대로 잘사는 어촌 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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