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교류협력 우수상 유진벨 재단 학술연구부문 우수상 김필주 박사 수상
○ 강원도는 남북분단 DMZ 지역의 가치 및 의미와 세계평화의 상징으로서 역할 등을 재조명하기 위해 세계평화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발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DMZ 평화상 시상식」이 11월 29(화) 오전10시 30분 철원군청 대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수상자와 도내 기관·단체장, 학계·시민사회단체, 지역주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 대상에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교류협력 우수상은 유진벨 재단이 학술연구부문 우수상은 김필주 박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DMZ평화상 심사위원회(위원장 : 김종민)는 각계 인사와 단체를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엄정한 선발과 심사를 통해 이같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대상 수상자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는 >
- 1998년 출범된 이후 민간차원에서 남북화해와 협력을 위한 노력과 통일문제 등 남북 관계개선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특히, 대북식량 지원이 중단된 상황에서 2011년 7월부터 북한 취약계층을 위한 밀가루지원 (사리원, 3,000톤, 15억원상당)을 재개함으로써 대북 인도적 지원과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해왔다.
< 교류협력부문 수상자인 유진벨 재단은 >
- 인세반 박사가 설립한 대북지원 비영리민간단체로 1995년 설립이후 현재까지 15년간 북한 전역의 80여 곳 이상의 의료기관에 결핵퇴치 및 일반보건의료 지원사업을 전개 하였고 북한전역에 25만 명분을 지원하는 등 북한지역의 3/1이상을 맡아 결핵퇴치 지원사업 및 의약품 등 지원사업을 수행해 왔다.
< 학술부문 수상자인 재미교포인 함경도출신 김필주 박사는 >
종자학 공부, 미국 유명 종자회사에서 종자개량 연구, 18년동안 황해도 등지에서 4개의 농장을 임대받아 목화, 옥수수 등 영농기술을 북한에 전수, 세계여성의 날 100주년을 맞아 "세계를 뒤흔드는 여성 150인“에 올랐으며, 종자보급, 이모작 전파 등 북한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하였다.
- 대상에는 상금 1천만원과 상패가, 학술연구부문과 교류협력부문 우수상은 상금 각각 5백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 DMZ 평화상은 DMZ 지역의 가치 및 의미와 세계평화의 상징으로서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의 평화구현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 되었다.
○ 시상식에 이어 13시 30분부터 철원군청 상황실에서는 바트 쿠르몽(한림대 교수), 조한범(통일연구원 남북협력연구센타소장), 장영권(한국평화미래연구소 대표)가 “평화?협력과 지역발전의 모색”을 주제로 주제발표와 캐서린 웨더스비(존스홉킨스대 교수), 김영봉(한반도발전연구원장), 최갑열(DMZ관광청장) 등 DMZ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평화심포지움이 이어진다.
○ 박용옥 강원도환경관광문화국장은 “이번 DMZ평화상 시상식 개최를 통하여 강원도가 세계평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DMZ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세계에 널리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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