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국제훈련센터, 이민과 다문화 관련 국내 최초 국제세미나 개최 -
□ 평화(인간안보)와 환경(녹색성장) 분야에서 한국의 선도정책을 교육, 훈련을 통하여 아시아 각국에 전파하고 있는 UNITAR 제주국제훈련센터(JITC)가 한국사회의 새로운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이민과 다문화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 12월 2일부터 양일간 중문동 국제평화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세미나는 이민정책과 관련된 정부(총리실, 여성가족부, 행안부, 법무부 등)각 부처, 시민사회, 언론 및 학계 전문가와 한국에 주요 이민 송출국인 아시아 각국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의 이민국가로의 전환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과 협력 확대를 위한 심층적인 논의를 할 계획이다.
○ 또한, 근래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한국사회의 다문화담론을 평가하고, 국내 전문가뿐만이 아니라 수요자 입장인 아시아 국가 대사, 외신기자, 외국인 전문가들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이민정책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외교적 입지를 조명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한국의 이민정책을 국내의 시각과 국외의 시각으로 나누어 양일 간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선
○ 첫째 날 계명대학교 김혜순 교수가 “한국의 다문화 열풍과 이민정책 환경”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 후 국내 전문가간의 활발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며, 둘째 날 주한 필리핀, 베트남, 태국 대사가 한국의 이민정책을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외국 전문가간 의견교환이 있을 계획이다.
□ 한국은 본격적인 이민 사회로 넘어오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외국인 이주민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금번 국제세미나는 우리나라의 바람직한 다문화사회 형성을 위한 정책수립과 대안을 마련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유니타르 제주국제훈련센터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민문제에 관한 최초의 국제세미나로서의 의의와 중요성을 감안하여 제주도내 다문화 관련 전문가, 단체들을 참여케 함으로써 제주도 입장에서 다문화관련 대책을 수립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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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21세기 들어 국제이주자는 세계인구의
2.5%에 이르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외국인 주민이 주민등록
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도 이미 주요 이민국가의 대열에
들어섰다고 하겠음
- 그간 한국정부가 취해온 이민정책과 다문화사회 지향에 대한 논의와
평가가 활발했지만 세계적인 추세와 국제관계의 맥락에서 보다 객관적
이고 거시적으로 논의해 볼 시점에 이르렀음.
- 유니타르 제주국제훈련센터는 인간안보분야에서 개도국 역량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면서 이민문제가 인간안보에서 중요한 부분
이란 것을 인식하게 되었고, 외교통상부의 후원아래 정부 각 부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를 유치하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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