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드림스타트에서는 25일 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다문화가정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김장 김치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한다.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한국생활을 하면서 크게 느끼는 애로사항 중에 하나인 김장담그기를 함께하면서 조금이나마 한국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덜어주고, 김장을 통해 주위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이번 김장 김치는 드림스타트 대상(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아동 중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장애가정, 20가구를 선정하여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게 된다.
양구군 드림스타트 윤동규 담당자는 결혼이민자들과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또한 지역사회 주민의 일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고 나눔을 통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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