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납세자 중심의 세무환경에 나선다.
군의 업무계획 자료에 따르면 단양군민은 올해 126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했으며 2012년에는 이보다 6%가 증가한 134억 원을 납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이처럼 자주재원 확보에 기여하고있는 납세자의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권리를 증진하기 위하여 납세자가 주인이 되는 납세자 편의 중심의 세무행정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우선 납세자가 세금 납부를 위해 금융기관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덜기 위하여 위택스, 가상계좌, 신용카드, 인터넷 등을 활용한 재택 납부제를 4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세 연납차량에 대해서는 1500명을 목표로 상해보험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실납세자 200명을 선발하여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한국신용평가정보(주)에 납세정보를 제공하여 성실납세자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꾀하기도 한다. 종목별 각종 지방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전 알리미제’도 를 운영한다.
사망자 재산 상속에 대한 분기별안내, 지목변경, 건축물 사용 승인에 대한 수시 통보를 실시하고, 연납 자동차세 제도나 법인세분 지방소득세와 주민세에 대한 사전 알림 등 세무정보에 대한 행복한 단양소식지, 각종 회의나 교육, 담당마을 출장 등을 통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에 대한 세무지도도 확대운영한다. 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방세 통합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세무조사 추징금에 대한‘조기결정 신청제’를 운영하며 소기업과 소상공인, 성실납세자와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3년간 세무조사도 면제한다.
기타 납세자 편익을 위해 CD기나 ATM기 등 전자수납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인터넷 기반으로 하는 위택스 전자납부제도를 활성화한다.
이외에도 납세자에 대한 신속한 세무정보 제공과 정확한 세무안내를 위해 세무공무원에 대한 세정 전문교육과 연찬회, 토론회 등을 연중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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