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에서는 내년도에 재배할 벼와 봄감자, 옥수수 등에 대한 종자를 신청 받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읍면상담소나 읍?면?동사무소로 이달 중순부터 12월 하순까지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급시기는 내년도 2월 중순부터 4월 상순까지이며 작목별로 공급량은 벼의 경우 도내에 931톤으로 운광?오대?추청?대안?삼광?호품벼 등 6개 품종이고 옥수수는 사료용인 광평옥 1.3톤을 신청 받아 공급한다. 봄 감자는 수미 품종으로 416.5톤을 신청 받아 공급할 계획이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봄감자 공급가격이 20kg당 23,970원으로 결정되었을 뿐 벼와 옥수수의 가격은 협의중이어서 결정 되는대로 신청농가에 홍보할 계획이라며 각 시군별로 종자를 신청 받는 기간과 공급기간도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여 기간 내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관계자에 따르면 보급종은 종자채종포장에서 철저히 관리하여 생산한 종자로 각종 병해충 발생률이 적고 퇴화가 되지 않은 장점들이 있다고 밝히고, 같은 품종을 3년이상 재배한 농가는 퇴화가 되므로 같은 품종을 재배하더라도 새로운 종자로 교체하여 심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