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희망 충주 실현 위한 기틀다지기 우선순위-
충주시는 올해 당초예산 6.758억원보다 50억원이 늘어난 6.808억원 규모의 내년도 당초예산을 편성해 21일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에 다르면 내년도 당초예산 6.808억원은 일반회계 5.435억원과 상하수도 등 3개 공기업특별회계 916억원, 수질개선사업 특별회계 등 9개 기타특별회계 457억원 등을 합친 특별회계 1.373억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부분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세입 1.005억원과 지방교부세 2.265억운, 국도비조금 1.945억원, 재정보전금 220억원을 계상했으며, 세출부분은 사회복지분야 1.295억원(23.8%), 수송 및 교통분야 821억원(15.1%), 농림해양수산분야 593억원(10.9%), 문화 및 관광분야 514억원(9.5%), 일반공공행정분야 425억원(7.8%), 기타 900억원(16.5%)등이다.
세출예산은 탄금호조정경기장 건설 등 대형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국·도비 보조금 등이 줄어드는 어려운 재경여건 속에서도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경상경비를 최소화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민복지 증진, 농업경쟁력 강화, 시민생활 편익시설 확충 등을 통해 ‘새로운 희망일등 충주’를 실현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 중 특색 있는 것은 시민행복콜센터 구축과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저소득장애인 보장구 수리비 지원, 평가 재인증 어린이집에 대한 환경개선비 지원, 청소년 정신문화 함양 교육 지원, 반기문 꿈길 조성 및 옛 거주지 복원, 만리근린공원 등 도시공원 조성사업 25억원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예산과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경기장 조성 112억원, 동량대교 건설 30억원, 북충주IC~가금간도로 등 국지도 건설 340억원, 충주생태하천 복원사업 92억원, 읍면동 상수도 보급사업 125억원 등 대형 SOC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으로 편성했다.
특히, 농업발전을 위해 유기질 비료 구입시 기존보다 포당 500원씩의 추가지원 소규모 농산물유통시설(저온저장고)지원에 12억원을 편성 했으며, 섬김의 시정을 펼치기 위해 경로당 운영비 현실화 남부노인복지관 신축에 16억원 기타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96억원 등을 편성해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시급한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도비 보조사업과 서민복지예산 증가에 따른 시비부담금이 가중됨에 따라 재원 마련을 위해 사무관리비와 각종 보조금 등 경상비의 증가를 최대한 억제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SOC투자사업과 서민복지증진, 농업 경쟁력 강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배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며 앞으로 재정건전성 확보와 균형재정을 위한 예산운용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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