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토) 10:30 영등포역 고가 및 주차장서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대상 공연
- 광야홈리스센터서 주관, 대중가수 초청 공연 및 후원물품 전달식 개최
-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등 참여자 1,700여명 참석, 12년째 지속돼
□ 서울시가 지원하는 노숙인 보호시설 광야홈리스센터에서는 겨울철을 앞두고 19일 영등포역 고가 및 주차장에서 위로공연 및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노숙인쉼터인 광야홈리스센터에서 개최하는 금번 공연은 노숙인 및 쪽방주민 위로 공연행사로 2000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행사로 12회째를 맞는데, 겨울철을 앞두고 노숙인 및 쪽방주민들을 위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개최하고 있다.
□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보여주기 위하여 공연과 더불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겨울 잠바를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 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등 참여인원만 1,700여명으로 금번에는 2,0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진행 순서는 대중가수 참여 등을 통한 위로공연에 이어 겨울잠바 나눔 행사가 진행되고 이어 점심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해에는 가수 남진씨가 초청돼 노숙인 등 관람객으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
□ 이외에도 서울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거리노숙인 등 저소득층 보호에 주력하기 위하여 지난 15일 서울역에서 거리발대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또한 거리노숙인의 노숙인 시설 입소률을 높여 노숙인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노숙인 보호시설을 중심으로 노숙인 특별자활프로그램을 진행토록 하고 있다.
□ 즉 시설별로 겨울철 기간 동안 영화관람, 문화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하여 거리 노숙인 의 시설입소 유도는 물론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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