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동체정신으로 새로운 농업인상 정립 계기 마련 -
충주지역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농민단체의 결집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13회 농업인대회가 열렸다.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민병국)가 주관한 이 행사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충주 관내 11개 단체에서 농업인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개회식, 체육행사, 부대행사 등 다양하게 개최됐다.
이 행사는 농악공연이 식전행사에 이어 개회선언과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우수농업인의 대한 유공장 표창, 민병국 회장의 대회사, 이종배시장의 격려사, 내빈축사 등의 순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날 연합회 연제철 전 회장 등 15명의 공로패를 , 농업기술센터 어윤종 농촌지도사 등 5명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쌀전업농충주시 연합회 이규승(52세) 회장이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여성농업인충주시연합회 이명재(53세) 회장이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안보면 양금자(55세)씨 외 4명이 충주시장 표창을 받는 등 모두 18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체육행사에는 읍면동 대표 15개 팀이 참여해 줄다리기, 힘자랑, 족구, 훌라후프, 윷놀이 제기차기 등과 평양예술단의 농악공연 등을 통해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간 화합과 친목을 다졌으며, 농기계전시, 경품추첨 등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한편 민회장은 "올해 잦은 비와 기상이온으로 농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만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공동체정신으로 새로운 농업인상을 정립하고 농업의 새로운 환경과 변화에 농업인 모두가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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