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지난 7∼8월중 북경 주재 우리나라 공관에 들어가 귀순을 요청한 탈북자 21명과 9.3 독일대사관 부설학교에 들어가 망명을 요청한 탈북자 15명이 9.12 아침 입국하여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정확한 신원 및 탈북동기, 공관 진입경위 등을 조사중에 있다. 오늘 입국한 북한이탈주민들은 대부분이 함경도·양강도 등 국경 인접 지역에 거주하다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탈북한 노동자, 무직자, 학생 등이며 이 가운데 9명은 가족관계(4가족)인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로써 금년 들어 국내에 입국한 북한 이탈주민은 오늘 현재 까지 총 771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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