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2일 최근 사무총장 등 핵심당직자들이 사임성명을 발표하는 등 사퇴의사를 분명히 함에 따라 내주초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주요 당직자에 대한 개편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당 핵심관계자는 이날 '주요 당직자들이 사퇴성명을 발표하는 등 사임의 뜻을 강하게 밝힌 만큼 사표를 수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내주초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직개편에 대한 논의를 한 뒤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당내에선 사무총장에 3선의 장영달(張永達) 의원과 최고위원인 문희상(文喜相) 의원 등이 거명되고 있으며 정책위의장엔 충청 출신으로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홍재형(洪在馨) 의원, 대변인엔 전용학(田溶鶴)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