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다문화 청소년의 권리 실태ㆍ현황 분석 및 정책 방안 모색
여성가족부는 11월 17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다문화 청소년의 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청소년 희망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다문화 청소년의 실태ㆍ현황을 권리보호 측면에서 재조명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다문화 정책 전문가 및 청소년 기관ㆍ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교수는「한국의 다문화 청소년 실태ㆍ현황 및 정책 방안」주제 발표를 통해 UN 아동권리협약* 중 생존권,보호권과 발달권을 중심으로 결혼이민자 및 이주노동자 가족 내 청소년들의 권리보장 실태를 살펴보고 실질적 정책대안을 논의한다.
* UN아동권리협약 : 1989년 11월 20일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국제적 인권 조약으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 등 18세 미만 아동ㆍ청소년 인권과 관련된 모든 권리를 규정(‘91.12.20 국내발효)
신현옥 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은 다문화 청소년을 북한이탈청소년, 외국계주민자녀, 중도입국청소년으로 나누어 각각의 실태ㆍ현황 및 각 소관부처별 지원정책의 흐름을 분석하고, 다문화 청소년들이 가지는 다양성이 긍정적으로 발현될 수 있는 가족ㆍ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안한다.
특히 종합토론은 다문화 관련 기관ㆍ단체 관계자들과 청소년 관련 기관ㆍ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다문화 청소년의 권리보호에 대해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으로,두 영역의 관계자들이 다문화 청소년들의 권리보장을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보다 성숙하고 통합된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현재 15만명에 달하는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다문화 청소년들의 기본적 권리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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