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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700리 첫 물길이 열린다... 상주보 개방
  • 곽병학
  • 등록 2011-11-15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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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6(목) 11:00 상주보 개방행사 개최 -
□ 경상북도는 11. 16(목) 오전 11시부터 낙동강 상주보 일원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이삼걸 행정안전부차관, 성윤환 국회의원, 성백영 상주시장, 지역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낙동강 새물결 맞이, 상주보 개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개방행사는 그동안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되었던 보 및 수변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개방하는 것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한다.
  ○ 먼저, 국민체육센터를 출발해 상주보에 이르는 10㎞의 자전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신명놀이패 공연과 자전거묘기 시연, 전통무용 공연 등의 식전공연이 펼쳐지며,
  ○ 본 행사에서는 전통무용단의 부채춤 공연과 상주보 개방을 축하하는 세레머니가 이어진다. 세레머니는 국악 장단에 맞춘 3,000 시민의 함성과 뱃노래 합창을 통해 낙동강 700리의 첫 물길을 시민과 함께 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그리고 부대행사에서는 자전거의 본고장답게 자전거 익스트림 쇼와 패러글라이딩 시연도 선보이게 되며, 연날리기, 천연염색, 전통놀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비롯, 상주곶감, 한우, 막걸리 시식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 이번에 개방되는 상주보는
  ○ 상주에 전래되어 오는 오복동의 전설을 반영한 ‘앤드락(&樂)’이라는 5가지 락(樂)을 콘셉트로 자전거 도시인 상주시의 특징을 살려 보 기둥에 자전거를 새겨 넣은 것이 눈길을 끈다. 5가지 락(樂)은 자전거도시, 낙동강본류 시작, 낙동강의 심장, 행운과 오복, 풍요·즐거움·풍류를 의미한다.
  ○ 총 1,845억원이 투입된 낙동강33공구의 상주보는 연장 335m, 높이 11m, 저수용량 2,870만톤으로 전도식가동보를 설치해 홍수위 저감효과와 더불어 관리 수위조절이 쉽고 홍수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 1,500㎾급 소수력발전소 2기가 설치되어 연간 1,535만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는데 이는 3천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주택부문)으로 원유수입 대체효과와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기대된다. ※ 2010년 호당 전기사용량 : 5,328kWh/년(한전 통계)
  ○ 또한, 낙동나루터와 강창나루터 복원, 어도와 연계한 생태학습테마공원 조성을 비롯,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 국립 농업생명 미래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4대강 중 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와 자전거 박물관, 경천섬 등을 연계함으로써 관광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낙동강 구간의 8개보 개방행사는
  ○ 10. 15(토) 구미보를 시작으로 10. 22(토) 강정고령보, 10. 29(토) 함안창녕보, 11. 10(목) 칠곡보, 11. 12(토) 낙단보에 이어 이번 상주보를 끝으로 올해 계획된 6개보 개방행사를 모두 마치게 되며,
  ○ 달성보, 창녕합천보 등 나머지 2개보는 내년 2월로 연기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 “낙동강이 2년간의 산고 끝에 산업화가 남긴 ‘오염의 강, 단절의 강, 메마른 강’이란 오명을 벗고 ‘생명의 강, 문화의 강’으로 다시 태어나 지역주민의 품으로 돌아왔다”며
  ○ “수변 공간을 품격 높은 여가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지류에도 맑은 물이 흐르도록 하여 문화, 레저?관광을 통해 경제가 흐르는 미래의 강으로 만들어 새로운 일자리로 연결시키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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