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어린이, 여성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하여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최초로 유비쿼터스 기반의 광역 업무통합형 CCTV 통합관제 기능을 갖춘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의 착수에 들어갔다.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 먼저 1단계 사업으로 제주월드컵경기장(635㎡)에 24시간 통합관제 가능한 광역규모의 통합관제센터 기반인프라 구축과 도내 전 지역 U-스쿨존 및 주요도로변 방범 CCTV, 농산물 도난 감시 CCTV 등을 우선 통합하고
○ 2단계 사업으로 '12년도에 5,000여대 이상 수용 가능한 U-IT 융?복합형 대규모 통합관제 시
스템 확대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특히, 내년까지 도내 전 초등학교에 설치된 모든 CCTV를 실시간 연계하여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초등학교의 어린이를 보호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도에 설치되어 운영 중인 CCTV는 업무별?용도별 특성에 따라 설치되어 있어 용도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고, 각종 범죄 발생시에 CCTV 영상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없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많았으나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주간과 평시에는 방범, U-스쿨존 등 당초 CCTV 설치 목적으로 사용하고, 야간 또는 각종 사건· 사고 발생시에는 주정차 단속 등 대부분의 CCTV를 다목적 용도로 전환하여 각종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전문 관제인력이 연중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각종 범죄와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경찰 등 관련기관 간 유기적인 정보공유 및 협조체계로 범죄 검거율이 향상되는 등 도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안전지킴이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여러 부서에서 관리하던 CCTV를 한 곳에서 CCTV를 통합 관리함에 따라 운영인력이 감소되고, 장비 등을 공동 활용함으로서 유지관리 비용도 절감되어 CCTV 운영 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번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통합관제시스템 구매설치, 정보통신공사, 전기/소방공사, 인테리어공사 등 4개 분야 사업으로 구분하여 추진함으로써 전문분야의 제주지역업체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부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