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국토해양부에서 주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경관 대상’에 ‘영광군 백수해안도로’와 ‘목포시 십자형 도시숲’을 비롯해 전국 8개소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 지난 2005년부터 산림경관 창출을 위해 시가지변, 농어촌 경관, 가로경관, 해안도로변 경관 가꾸기 10년 계획을 수립해 숲 정비와 남도전의 특색 있는 가시, 후박나무 등 상록수 중심의 도시숲 240개소, 가로수 1천441km를 대대적으로 조성해온 것이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
목포 십자형 도시숲은 노후 시설물과 쓰레기로 방치된 부지를 활용해 장미공원과 숲터널 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숲 거리로 조성됐다. 도시 경관을 향상시키고 도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 시가지 경관분야에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전시관 및 노을길은 서해안의 환상적 석양 노을을 바다와 절벽을 따라 걸으면서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자연과 인공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 자연경관분야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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