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블루베리 생산량 1,790톤중 17.6%가 친환경 인증 획득
▶ 친환경 인증 블루베리 최대 42~66%까지 높은 가격 형성
○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금년도 블루베리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블루베리는 현재까지 무농약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블루베리는 다른 과수에 비해 과실 수확까지의 기간이 짧아 친환경 재배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작물인데 전년도에 전체 생산량의 16.5%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에 비해 금년(1,790톤 생산)에는 17.6%로 현재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급속히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증가 현상은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특히 가격 경쟁 면에 있어서 친환경 인증 농가의 블루베리는 일반 농가에서 생산한 것에 비해 약 42~66%까지 높게 형성되었으며 소비자의 신뢰도 또한 대단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또한 주산지 토양 특성을 분석한 결과 카드늄, 납, 크롬 등 중금속 함량이 기준치보다 월등히 낮아 친환경 재배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블루베리 생과 수입에 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블루베리가 외국산과 차별화 된 농산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친환경 재배가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과제이다.
○ 그러나 국내 여건상 아직은 체계적인 관리기술이 정립되지 않은 실정이므로 이러한 때 친환경 재배기술 표준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 따라서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주산지의 친환경 재배관련 실태를 조사하여 문제점을 해결하고 블루베리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자재의 효과를 검증하여 금후 집약된 기술을 농가에서 실용화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개발할 계획이다.
○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국내산 블루베리의 안정생산과 수입산 블루베리에 대처할 수 있는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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