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중 조직위사무국 구성, 개최 준비 본격화
충청북도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 11월 중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구성하는 등 행사준비를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는 화장품·뷰티산업의 성장가능성과 글로벌 시장에 걸맞는 세계규모의 국제박람회 개최가 필요한 시점임을 인식, 타 지자체에 앞서 박람회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 1년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마침내,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받기에 이르렀다.
국제행사로 승인됨에 따라 박람회 총 사업비 200억원 가운데 70억 원의 국비 확보가 가능해 졌다. 충북도에서는 본격적인 행사준비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사무국을 설치할 계획이며, 내년 초부터 행사주관 대행사 공모 선정, 분야별 세부 실행계획 수립, 콘텐츠 개발, 국내외 홍보 등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나서게 된다.
또한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하여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아시안 화장품포럼, ISO/TC217(국제표준화기구 화장품분야 전문위원회) 세계총회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람회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화장품과 뷰티산업을 주제로 2013년 5월 3일부터 5월 26일까지 24일간 청원군 강외면 오송역 일원에서 개최되며, 1,42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생산유발 973억, 부가가치유발 448억)와 1,420명의 고용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예상 관람객은 외국인 7만여명을 포함해 89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에 개최되고 있는 소규모 화장품·뷰티 박람회와는 크게 차별화 시켜 개최할 계획으로, 기업전시와 함께 세계 각국의 美의 문화, 화장(化粧)의 역사, 화장품 제조 및 소재의 변천사, 다양한 美 체험, 한류이벤트, 학술회의, 경연대회 등 기업과 일반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종합박람회로 구성된다.
충청북도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를 글로벌 시장에 걸맞는 세계규모의 화장품·뷰티 국제박람회로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우리나라 대표 국제박람회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으로, 박람회가 우리나라 화장품·뷰티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견인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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