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대포항 연안해역과 청초천, 영랑호의 수질 개선과 하수종말처리시설의 운영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한 하수관거 정비공사가 12월말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이번 공사는 대포항 일대 주택 및 상가지역과 자활촌 일대, 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한 영랑호 주변지역의 기존 합류식 하수관거를 우수관으로 활용하고, 오수관로 약 7.6km 신설과 주변가구들의 배수설비 627가구를 정비하여 사업구역에서 발생되는 하수를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시켜 연계처리하기 위한 공사로서 지난 4월 착공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사업비는 국비 28억원을 포함 총 38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앞서 속초시는 ‘09년도에 1차공사로 대포초교 일대 하수관로 약 1.9km와 배수설비 97가구를 정비하였고, ’10년도에 2차공사 추진을 통해 외옹치마을과 조양동 청대리마을 일대 하수관로 약 2.4km와 배수설비 166가구를 정비 완료한 바 있다.
금년도에 계획된 공사가 완료되면 시외곽 미차집 지역의 합류식 하수관거를 우?오수 분리시설하여 하수처리장으로 유입토록 함으로써 하수처리장 운영의 극대화 및 하수 차집율 향상 도모로 해양오염 방지 및 악취개선 등으로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09년도부터 추진한 하수관거 정비공사가 금년 12월말 최종 준공예정으로 공사기간내 잔여사업 완료를 위해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보행 및 통행에 많은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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