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통령 전용 별장인 충북 청원군 문의면에 위치한 청남대가 오색단풍에 물들어 관람객을 반기고 있다.
청남대 13Km구간의 진입 도로는 노란 낙엽길로 분장을 하였으며, 청남대 8km대통령길에는 가을을 만끽하는 관람객으로 북적댄다.
또한 국화전시장에는 국화의 은은한 꽃향기를 맡으며 너도나도 사진기를 꺼내어 사진 촬영에 몰입하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단풍나들이객을 위해 10월21일부터 11월말까지 국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11월 4일부터 5일까지는 직지체험관을 운영하여, 직지 교육 및 시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주 일요일에는 만명이상의 관광객이 청남대의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발걸음을 하였으며, 11월 첫째, 둘째주가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점차 단풍이 붉게 물들수록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청남대 관계자는 곱게 물든 단풍과 국화의 은은한 향기로 가을 정취를 한껏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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