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악자전거 (MTB), 나는 한강에서 탄다
  • 정성현
  • 등록 2011-11-04 14:56:00

기사수정
- 난지한강공원 MTB 코스장, 국내 최초 평지에 조성된 산악자전거 코스로 조성돼
 → 점프대, 웨이브, 자연석 요철, 나무계단, 시소외나무길 등 산의 굴곡과 경사 완벽 재현
- 11.5(토) <한강 산악자전거 동호인 대회> 개최해 시민 자전거 문화 확산 기여할 터
 → MTB 기본강습, 단거리 레이싱 등 프로그램 마련돼 오는 주말 나들이 코스로 추천
 
□ 울퉁불퉁 거친 비포장도로를 달리고, 짜릿한 점프를 맛볼 수 있는 산악자전거. 이제 산이 아닌 ‘난지한강공원’에서 그 짜릿한 묘미를 맛볼 수 있다. 지금 바로 그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산악자전거 대회를 구경하러 가자.
 
□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이 자전거 문화를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초 평지(난지한강공원)에 조성된 산악자전거 코스장과 강습?레이싱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MTB’란 Mountain Terrain Bike(산악 지형 자전거)의 약자로 비포장도로(off-road)용 자전거를 의미한다. MTB는 튼튼한 차체, 두꺼운 타이어, 21단?24단?27단 등의 강력한 변속기와 브레이크를 갖추고 있어 거친 산길에서도 얼마든지 달릴 수 있다.
   ○ 자전거로 경사가 급하고, 고르지 못한 지면을 오르내리며 즐기는 산악스포츠의 일종인 MTB는 평범한 자전거 타기와는 달리 역동적인 매력으로 인기몰이 중이며, 일부 마니아들은 험준한 산을 찾아다니며 MTB를 즐기기도 한다.
 
□ 폭 4m, 길이 450m 규모의 난지한강공원 ‘MTB코스장’은 평지에 조성된 국내 최초 MTB코스장으로, 산의 굴곡과 경사가 완벽하게 재현되어 있다.
   ○ ‘MTB코스장’에는 긴 코스를 따라 점프대, 마운드, 시소외나무길, 웨이브, 자연석 요철, 슬라럼, 나무계단 등 총 7종의 장애물이 설치되어 있어 산에서의 스릴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 ‘MTB코스장’은 안전을 위해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MTB용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시설이용은 오전10~오후5시(계절별 탄력조정)까지 가능하며,
   ○ 개인 이용은 무료, 단체에서 독점 이용시에는 1일 4시간에 50,0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한다.

□ 올해는 산악자전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2011.3~10월까지 주말마다 전문 강사가 직접 MTB 강습을 실시한 바 있다. (총 43회 254명)
 
<산악자전거 기본 강습도 배우고, 동호인들의 멋진 대회도 구경하자>
□ 오는 11.5(토) 오전10~오후5:30까지 난지한강공원 MTB코스장에서는 <한강 산악자전거 동호인 대회>가 개최된다.
   ○ 산악자전거를 통한 자전거 문화 활성화 및 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이 대회는 MTB 기본강습, MTB 단거리 레이싱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자전거를 통해 활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11.4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서 대만, 일본, 미국 등 외국인 10여명과 자전거 동호회 회원 60여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 <한강 산악자전거 동호인 대회>는 참가자 2인의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결승까지 진행되며, 소정의 상금과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 대회 참가자들은 안전을 위해 헬멧 및 보호대를 필히 착용해야 하며, 미 착용시 대회 참가가 불가능하다는 방침이다.
   ○ 경기 참가 자전거로는 24~27인치 바퀴를 사용하는 자전거를 허용하며, 접이식?바구니 자전거 등 대회에 적합하지 않는 자전거는 제외한다.
   ○ 특히 본인의 안전을 위하여 각 보호대를 철저히 준비하기를 권고한다.
□ 난지한강공원은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 7번 출구에서 한강방향으로 홍제천을 따라 1,300m 걸어오면 진입할 수 있다.(약 20분)
 
□ MTB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주)씨투씨엔터테인먼트(☎016 -756-4532)또는 한강사업본부 공원사업부 자전거과(☎02-3780-0699)로 문의하면 된다.
 
□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자전거 경기와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민 여가 생활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한강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