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지역 최대 사찰이자 천태종 총본사인 구인사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였다.
구인사 총무원장 직무대리인 무원스님은 4일 단양군청을 방문하여 미래의 희망인 지역 청소년들의 인성개발과 학력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는 무원스님을 비롯하여 김동성 단양군수, 정하모 단양장학회 이사장, 김동진 단양군의회부의장 등이 함께 자리하여 전달식의 의미를 뜻 깊게 하였다.
단양장학회는 100억 원을 목표로 기금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구인사 1억원 기탁으로 현재까지 기금 총액은 61억원 이다.
올해 들어서는 단양군 출연금 5억원, 구인사 1억원, 모기업체 1000만원, 기타 각계각층 소액 기탁이 줄을 잇는 등 기금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정하모 단양장학회 이사장은 "장학회 운영에 큰 도움을 준 구인사에 감사한다"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알뜰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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