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일부터 1,400농가서 28,519포대 매입 예정
무주군이 전라북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일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건조 벼) 매입을 시작했다. 안성면에서 매입을 시작한 무주군은 11월 18일까지 6개 읍면(9개 창고, 12회)에서 미곡 매입을 완료할 방침이다.
올해 매입물량은 총 28,519포대(1포대/40kg)로 대상품종은 온누리와 운광 2개 품종이다.
무주군은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의 원활한 매입과 농가 안정을 위해 그동안 수확기 쌀 수급안정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읍면 별 물량을 배정하는 등 매입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 김영수 담당 “태풍 무이파 등의 영향으로 작황이 좋지 않은데다 작년에 비해 매입량도 줄어 농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무주군에서는 농가 시름은 최소화하고 무주 벼가 최고라는 인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가격은 벼 40kg을 기준으로 특등품이 48,500원, 1등품 47,000원, 2등품 44,910원, 3등품 39,970원이며, 등급에 따른 차액분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토대로 내년 1월에 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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