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이 추진하는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식품창업 시설이 완공되어 새로운 농외소득사업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농업기술원은 도내에서 생산한 농산물 원료를 기반으로 한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 및 농업인의 경제활동 역량 향상을 위하여 농식품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자부담을 포함하여 71,500천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농특산물 활용 창업활동에 필요한 시설과 기자재를 구입하고, 위생과 경쟁력 향상에 필요한 디자인 개발, 용기제작 등 제품 상품화 시설을 완료하고 도남동에 사업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문을 연 농식품 창업 지원사업장 이름은 '어린농부 수다뜰(대표 김정림)'로 수제 쿠키와 과자, 빵 등 우리 농산물로 순수 국내산 농산물과 천연 향신료로만 사용하여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에게는 기술습득을 위한 교육과 우수지역 벤치마킹, 전자상거래를 위한 홈페이지 제작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소비자 층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특히 농촌여성의 특색 있는 손기술을 이용하여 소규모 창업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쟁력 있는 생산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농업이외의 경제활동을 통한 농가소득 증가와 농촌사회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계획이다.
우리농산물을 이용하여 만든 수제 쿠키와 과자, 빵을 직접 구입할 수 있지만 20명 이하의 그룹단위 체험도 가능하다.
농업기술원은 농업인 유망사업의 조기정착, 판매확대로 소득 증가, 지역 내 유휴노동력 활용으로 일거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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