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업무용 빌딩의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가 전국 주요 도시의 6층 이상 업무용 건물 5백동을 조사한 결과 사무실이 나가지 않아 비워둔 공실률은 올 1월 1일을 기준으로 6.5%로 6개월 전에 비해 1.2%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공실률은 서울 4.4%,울산 20% 대전 광주 등이 15%에 이르렀다.건물 공실률이 높아지며 업무용 빌딩의 투자 수익률도 악화돼 지난 하반기 평균 0.87%로 전년도 5%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특히 서울의 경우 0.72%로 전년 하반기 6.1%에 비해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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