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주민을 대표하여 군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게 될 위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예산제도 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주민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9~10월 9개 읍면 주민들로 구성된 지역회의 위원 50명 모집을 완료하고 오는 11월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1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과 지방예산제도의 이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도란 무엇인가?’에 대한 세명대 행정학과 고숙희 교수의 강의를 듣고 앞으로 군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좋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예산 제도 운영에 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 6월「영월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제정을 통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한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며, 예산편성 과정에서의 참여뿐 만아니라 집행 과정에서의 비효율적 집행을 방지하기 위한 예산낭비 신고센터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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