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예고 없는 정전으로 인하여 다수의 승강기에 갇힘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이 같은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아남프라자, 더클래스300호텔, 동부아파트 등 관내 13개소 57대의 비상용 승강기에 대하여 11월 5일까지 일제점검 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비상용승강기의 예비전원 작동/관리실태, 비상발전기 자동 절체 스위치(AST) 가동여부, 비상용 승강기의 인터폰, 비상등 작동상태이다.
속초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비상용승강기의 예비전원 확보/관리, 비상벨(인터폰), 비상등 등의 비교적 간단한 지적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비상발전기 작동 불량 등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연말까지 개선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용 승강기의 외부 통화장치 및 비상등 작동/관리 관련사항에 대하여 11월 30일까지 미 시정 시 승강기 운행정지를 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비상용 승강기 뿐만 아니라 다중 이용시설물에 대해서도 수시로 점검을 확대할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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