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세계7대자연경관 최종 결선 후보지의 대표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성산 일출봉(日出峰) 탐방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 중 하나이며 세계7대자연경관 도전 대표명소인 동시에 대한민국 자연생태관광 명소인 성산일출봉 탐방객이 10월 23일 현재 2,004,134명으로써, 지난해 전체 탐방객 197만명을 넘어섰다.
23일 일출봉의 탐방인원은 내국인 1,425천명, 외국인 579천명 등 2,004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41천여명(내국인1,240? 외국인 401)보다 22.1%, 44.1% 각각 증가한 것이다.
탐방객 유형별로는
일반단체 109천여명(2010년 87천여명), 개별관광이 644천여명(2010년 458천여명), 학생단체 수학여행 388천여명(2010년도 430천여명)이며, 외국인 578천여명(2010년 401천여명), 그리고 도민과 경로우대자 등 무료입장은 282천여명(2010년 263천여명)으로
학생단체 수학여행은 전년 동기에 비해 약 4만여명이 줄었으나, 가족단위와 개별 관광이 186천명이 늘어난 것을 비롯해 친목 및 직장?사회단체 등 소그룹 일반단체 관광 21천여명이며
외국인은 176천여명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외국인 탐방객은
연초 구제역 발생과 일출축제 취소, 지속된 겨울 한파, 한반도 긴장 고조 등의 악재가 겹쳐 3월까지 감소하였으나 5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에 힘입어 44%가 넘는 괄목할만한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언어권별로는 중국인이 383천여명으로 전년동기(328천명)대비 16.8% 증가하였으며, 일본인 120천여명(전년 45천여명), 영어권 및 동남아권 74천여명(전년 28천여명)으로 168%, 162.4% 각각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금년도 일출봉 탐방인원은 23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부가가치 있는 국내?외 탐방객이 증가한 요인은
제주도가 우리나라에서는 물론 동북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세계7대자연경관에 도전하여 D-200일, D-100일 이벤트 등 규모 있는 행사를 성산일출봉에서 개최함으로써 홍보 시너지효과를 얻은 것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각 부처, 해외공관과 문화원, 해외동포 등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홍보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짐으로써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성산일출봉을 찾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증가세를 원활히 이어가도록 하기 위하여 세계자연유산관리단에서는 우선, 제주를 찾아오는 탐방객들에게 친절한 해설 안내와 국문 및 영어, 중국어, 일본어 홍보 팸플릿을 통한 자연유산,지질공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다시찾고 싶은 탐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관리직원과 해설사가 혼연일체가 되어 유기적인 협조 체제하에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감으로써, 현재의 높은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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