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영월포도 수출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수출 실적을 파악하고 수출에 따른 반응과 보완사항 등을 점검하는 영월포도 수출 평가회를 지난 20일 개최하였다.
영월포도 수출 평가회에는 영월포도수출협의회 회원 20여명과 수출대행업체 및 관련 공무원이 참석하였으며, 2회에 걸쳐 관내 24농가의 포도 8,160kg(1,632박스/5kg)을 대상으로 홍콩에 수출한 결과 홍콩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수출 시 수출박스 포장작업 등은 양호했으나, 지역 포도축제와 수출업체의 영월지역 포도 성출하기 일실로 당초 계획량보다 적은 수출이 좀 아쉽지만 “아직 초보단계인 영월지역 포도수출로는 큰 성과”라는 회원들의 의견이 많았다.
이에 군은 2012년에 영월포도수출협의회에서 영월포도를 계속해서 수출할 의향이 있으므로 금년도 수출대행업체(진산티앤씨)와 수출단가를 현재보다 2$~3$ 상향 조성하여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월포도 수출로 인한 금전적인 소득효과도 중요하지만, 수출을 추진함으로써 고품질 생산기술 강화와 포도 출하작업 고급화 등으로 영월포도의 전체적 경쟁력이 강화되는 효과도 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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