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교동초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하는 교육코칭 연수 실시-
서울특별시중부교육청(교육장 윤석원) 관내 서울교동초등학교(교장 오장길)는 학생 자기주도학습능력 신장을 위해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교육코칭연수를 10월 24일(월)-10월 28일(금), 직장을 다니는 학부모를 위해서는 12월 5일(월)-12월 9일(금) 15시간씩 두 차례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동초 교사로 구성된 교육방법혁신연구팀 ‘교동교육코칭연구회’의 ‘교육코칭을 활용한 학생자기주도학습 능력 신장’을 위한 사업과 교동초 학부모지원단 및 학부모 평생교육 학습동아리 ‘교동사랑 맘코치 동아리’의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연수 주제는 ‘삶을 바꾸고 존재를 깨우는 교육코칭’으로 요즘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코칭 기본과정을 코칭 및 자기주도학습 전문가인 교동초 이유남 교감으로부터 코칭의 철학, 코칭대화모델, 코칭스킬 등을 학습한다. 코칭은 내적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학생과 자녀들에게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방법을 찾고 실천하게 함으로써 생활지도와 학습지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효과적인 대화방법이다 .
특히 이 연수는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연수로 교사와 학부모가 학생과 교육에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고 학교 공동체를 강화함으로써 학생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학부모들을 본교 방과후학교 자기주도학습 관련반 ‘교동 엄마사랑 코칭교실’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교동초는 학생수(108명)가 서울시에서 가장 작은 학교로 80% 이상이 맞벌이 부모이며 근처에 학원이 없어 방과후학교가 매우 활성화 되어있다. 그러나 인원수가 적어 일부 강좌는 개설이 어렵고, 특히 방과후 돌봄교실 수용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 원하는 학생들을 모두 수용하기 어려워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반 ‘교동 엄마사랑 코칭교실’을 운영하고자 학부모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그 동안에도 교동초 학부모들은 자원하여 방과후학교 지원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왔다. 방학동안 도서실 사서가 없어 중단되었던 도서실 운영을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잠실과 한강에서 진행되는 스킨스쿠버와 해양활동 인솔, 자전거 지도 등을 앞장서왔다.
이번 연수활동 이외에도 앞으로 오장길 교장선생님은은 학부모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꾸준히 활동하여 자기주도학습 전문강사로 적극 참여시킴으로써 ‘모든 학생이 사교육 없이 스스로 공부하는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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