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10.27 14:00~17:30 부경대학교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업, 연구기관, 학생,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2011 부산시 지역에너지개발 포럼’개최 ◈ 지식경제부의‘국가 풍력산업 정책 및 발전방안’을 비롯한 대학 및 연구기관, 기업체의 풍력관련 전문가가 부산시 풍력발전산업과 해상풍력의 국내외 동향과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 등 가져,
부산시는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부경대학교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관련기업, 연구기관, 교수, 학생, 공무원, 시민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부산시 지역에너지개발 포럼’을 개최한다.
부산시 주최 및 부경대학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풍력발전 관련 국내외 동향과 시장전망, 풍력발전 추진 사례를 중심으로 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풍력발전 글로벌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석연료의 고갈과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자력에 대한 대체에너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풍력발전의 확대, 보급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은 정경진 부산시 경제산업본부장의 개회사와 이형기 부경대부총장의 축사 등을 시작으로,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 유재호 사무관이 ‘국가 풍력산업 정책 및 발전방안’에 대한 기조강연을 한다. 유재호 사무관은 강연을 통해 국내 풍력발전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과 발전단지 조성 등 풍력발전 로드맵을 소개하고 그에 따른 지자체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최윤찬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부산시 풍력발전산업 정책방향’ 이란 제목으로 부산시의 풍력산업 분석 및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손충렬 목포대학교 교수는 ‘호남권 해상 풍력산업 발전 전망’을 통해 서남해안에 건설예정인 100㎿ 해상풍력 실증단지 조성과 호남권 풍력산업 정책 및 추진사항에 대해 발표한다.
△오정배 독일선급 한국지사장은 세계 풍력발전의 전망과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품질인증에 대하여 ‘해상풍력 동향과 글로법 인증체계’란 주제로 발표를 하며 △정희균 성진지오텍 연구소장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특성과 시장동향’이란 주제로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위한 수심별 하부 구조물 종류와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끝으로 △유영문 부경대학교 해양LED센터장은 차세대 조명원인 LED를 해양장비에 적용하기 위한 융합기술 개발과 전망에 대해 ‘LED 해양융합기술의 응용사례와 전망’이란 주제의 발표를 한다.
이어서, 오후 4시 20분부터 50분간 ‘풍력발전 글로벌 선도도시 구현’을 주제로 종합토론 진행을 위해 최윤찬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사회를 맡고, 박원규 부산대학교 교수, 김명구 (주)태웅 상무, 김영석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PD, 이영호 해양대학교 교수, 이승갑 부산TP 기계부품소재기술지원센터 센터장, 구자상 (사)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대표가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에서는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하는 동남권 풍력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주축으로 동남권 풍력업체 생산제품에 대한 시험평가를 통해 대외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5㎿급 풍력부품 시험 측정장비 도입을 통해 대형 풍력부품개발 지원책을 강구하고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을 통해 2.5㎿ 고출력 해상풍력발전기를 개발하는 등 향후 5㎿ 이상 대형 풍력발전기 부품 국산화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해상풍력발전기의 트랙레코드 확보와 국내 우선 수요를 통한 풍력부품업체 활성화를 위해 서남해안 2.5GW 해상풍력단지 조성과 더불어 부산 목도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도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확대 추진하고 제품 생산단지와 가까운 지역에서 부품 실증을 할 수 있도록 목도 해상풍력단지 전력 계통을 활용한 해상풍력부품 실증타워 설치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풍력제품 기술개발 수요에 충당할 고급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관내 부산대, 동아대, 부경대, 해양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풍력기술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해외 풍력시장 활성화에 따른 업체의 기능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실업계 고교에 풍력관련 학과 신설이나 특성화고, 마이스터 고등학교 전환도 검토하는 등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 풍력시장의 트렌드가 육상풍력에서 해상풍력으로, 초대형, 대규모 단지개발로 전환하고 있음에 공감하고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부산지역의 풍력업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풍력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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