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이 넉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땅값이 1월보다 0.35% 떨어져 지난해 11월이후 하락세가 계속 이어졌다고 밝혔다.그러나 하락폭은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0.44% 내렸고 서울과 인천이 각각 0.43%와 0.39% 하락하는 등 수도권의 땅값이 전국 평균보다 많이 떨어졌다.또 전국 249개 시.군.구중에서는 울산 울주와 전남 무안, 울산 동구 등 3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하락했다. 경기 양주는 1.04%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국토부는 땅값이 떨어진 원인을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분석했다.지난달 토지거래량은 16만 4천 134필지, 1억7천871만㎡로 지난해 2월과 비교해 필지는 13.8%,면적은 3.4%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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