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호선 옥수역 건강검진 무료로 체성분 분석 골밀도·혈압.당뇨 측정
3호선 옥수역 안에 3월24~25일, 3월31~4월.1일 시민고객 위한 ‘깜짝 병원’이 들어선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3.24~25, 3.31~4.1, 두 차례(운영시간 오후1시~5시)에 걸쳐 3호선 옥수역에서 시민고객을 위한 ‘깜짝병원’, ‘건강부스’를 설치하고 지하철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건강보험공단 성동지사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무료 건강검진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은 혈압과 혈당.골밀도 측정은 물론, 체성분 분석을 통한 비만상담,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3.3~4, 3.17~18, 나흘 동안 약수역에서 시민고객 건강부스를 운영한 바 있으며, 당시 약수역을 이용하던 시민 고객들은 물론 약수역 인근의 지역주민들까지 모두 494명이 참가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았다.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 고객들 대부분은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예약도 해야 하고 검진비도 만만찮은데, 이렇게 지하철로 이동하는 중에 잠깐 짬을 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밝혔다.이번 건강부스 운영과 관련해 서울메트로 경복궁서비스센터의 이왕수 차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고객들의 표정이 많이 어두워진 것 같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잠시 여유도 되찾고 알뜰하게 건강도 챙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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