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나라 빚이 308조 원을 넘어섰고, 관리대상수지 적자폭은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기획 재정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지난해 정부 결산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결산 내용을 보면 지난해 지방 채무를 포함한 국가 채무는 1년 전보다 9조 4천억 원 늘어난 308조 3천억 원으로 집계돼 인구 1인당 634만 원에 달했다.또 지난해 통합재정 수지에서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관리대상 수지는 15조 6천억 원, GDP의 1.6% 적자가 나 지난 99년 이후 적자폭이 가장 컸다.재정부는 지난해 고유가 극복을 위한 추경 예산안 편성의 영향으로 적자 규모와 국가 채무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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