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를 포함한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이 이번 달 들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는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이번 달 첫째 주와 둘째 주에 각각 8천 4백여 건과 7천 3백여 건이 신고돼 지난달보다 많게는 이천 건 넘게 줄었다고 밝혔다.이같은 감소세는 수도권도 예외가 아니어서 지난달 셋째 주와 넷째 주의 신고 건수가 각각 3천 백여 건과 3천 3백여 건이었다가 이번 달 들어 3천 건 아래로 떨어졌다.특히, 강남 3구의 신고 건수 역시 2월에는 첫째 주를 제외하고 매주 3백 건을 훌쩍 넘었지만, 이번 달 둘째 주는 181건까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거래량 급감세는 경기 침체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봄 이사철을 앞두고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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