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화본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윤진기)는 지난 23일 관광객, 출향인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본마을 추억체험 운동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아름다운 간이역 화본역과 60,70년대의 생활상을 재현해놓은 추억의 박물관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에서 개최된 화본마을 추억체험 운동회에서는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추억 체험에 흠뻑 빠졌다.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추억의 놀이 체험과 떡메치기, 순두부 만들기, 뻥튀기 체험 등 먹거리 체험,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 미꾸라지 잡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고, 특히 엄마, 아빠의 학창시절의 교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할때는 어른들에게나 아이들에게 모두 큰 관심을 모으며 옛날 학창시절의 추억에 잠기게 하였다.
자리를 옮겨 화본역 광장에서 실시한 관광객 노래자랑과 즉석 퀴즈대회에서는 숨은 노래실력과 끼를 뽐내며 참가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이 펼쳐졌다.
이번 화본마을 체험 행사에 참가한 관광객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참여했는데 오히려 어른들이 옛 추억에 빠져 더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에게 알찬 추억체험 여행이 될 수 있게 행사를 마련해준 화본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시골의 정을 듬뿍 느끼고 갈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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