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보육시설 원장을 대상으로 농촌교육농장과 농촌바로알기 현장 투어 행사가 지난 22일 올해 처음으로 열려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교육농장 활성화를 위해서 교육 수요기관인 도내 보육시설 원장을 초청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환경, 프로그램 정보를 파악을 위하여 실시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지난 2009년부터 농촌체험이 단순한 체험에서 벗어나 주제가 뚜렷한 통합교육으로 접근하기 위하여 농촌체험교육농장을 육성하고 있음.
지금까지 13곳을 운영하고 있는데 어린이와 도시민을 대상으로 각 테마별 농업 체험을 실시할 수 있어 교육 농장주에게 도움을 주고, 교육수요기관에는 농촌 바로알기 체험 기회로 삼고 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보육원장 대상 교육농장 체험행사는 농촌교육농장의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현장에서 직접 교육활동을 체험해 보는 산 교육이 되었다.
교육농장 운영자들은 농장별 교육활동에 대한 홍보 자료를 만들어 직접 활동 사례 발표하는 등 교육농장 홍보에도 열을 올려 앞으로 원아를 대상으로 계절별, 테마별 체험교육이 수시로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카데미 김남돈 박사가 '농촌체험교육농장의 교육적 가치'에 대하여 특강을 실시하고 13개농장에서 농촌교육농장별 교육활동계획안 발표를 실시하였다.
이중 참곱다(표선면 가시리), 한라산청정촌(서귀포시 회수동), 최남단곤충농장(남원읍 남원리), 초록모루(제주시 회수동), 하누모르왓(표선면 하천리) 등 5개소에서 직접 현장 교육을 실시하였다.
농업기술원은 보육시설 원장에게 교육농장 현황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체험교육으로 농촌교육농장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교육농장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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