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19일(수) 동대구역 광장 및 역사주변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와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대구시청, 대구지방식약청, 경북마약퇴운동본부 등 관련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흡연 실험인형', 안경을 착용하고 보면 술에 취한 것처럼 느껴지는 '가상음주 고글', 약물 남용 시 인체 장기 손상을 보여주는 '약물중독 인체모형'등 시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했다.
또한, 마약 극복 수기를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고 불법 마약류 발견 시 경상북도 식의약품안전과, 대구시청,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련 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 보건복지여성국 관계자는 “사회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약물의 유입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 마약류 퇴치에 대한 재인식과 아울러 약물 오/남용 근절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각종행사와 연계하여 도민과 함께하는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뿐만 아니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사업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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