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혈당을 낮춰주는 기능성 힐링푸드 "아이스플랜트" 재배에 성공했다.
재배에 성공한 신용습박사에 따르면 폐쇄형 LED 식물농장에서 적색(171umol.m-2.s-1), 청색(191umol.m-2.s-1), 적색+청색 혼합광(2:1, 169umol.m-2.s-1), 형광등(163umol.m-2.s-1) 광원을 이용하여 시간(주12/야12), 온도(20℃), 습도(40%), CO2 (500ppm)의 환경조건을 설정한 후 플러그트레이에 파종하여 야마자키 양액으로 재배한 결과 450nm의 청색광에서 생육이 가장 빠르고, 엽수가 많고 아이스(Na)가 가장 선명하다고 밝혔다.
재배에 성공한 아이스플랜트는 폐쇄형 식물농장에서 2개월 정도 지나면 수확이 가능하며, 환경조건에 알맞으면 계속해서 자란다. 잎은 다소 짭짤한 맛이 느껴진다.
힐링푸드인 아이스플랜트는 남아프리카 사막에서 자라는 석류풀과의 1년생 다육식물로 어느 정도 성장하면 줄기나 잎 가장자리에 얼음모양의 세포가 형성되기 때문에 아이스플랜트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 얼음모양 : 생육 중 뿌리에서 염화나트륨을 흡수하여 잎과 줄기에 투명한 세포에 축적되어 풀잎에 맺인 이슬 얼음처럼 보여 아이스플랜트(Ice plant) 라고 이름이 붙어졌다 함)
특히 아이스플랜트에는 혈당치를 낮추는 피니톨(pinitol)과 중성지방을 억제하는 마이요이노시톨(myoinositol)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잎과 줄기를 생식하거나 즙액으로 식용하면 당뇨병 환자에 적합한 힐링푸드(Healing food vegetable)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아이스플랜트 이외에 기능성이 높은 크레숑, 갯개미자리, 당귀 등 특수건강 기능성 채소 등도 개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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