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폐휴대폰을 모아 폐자원업체에 매각하여 재활용하고,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등 자원절약과 이웃 사랑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최근 스마트폰 등 첨단 기능제품 출시 등으로 휴대폰 교체주기가 짧아지면서 매년 폐휴대폰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폐휴대폰 수거/재활용에 대한 도민의식도를 제고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지난 4.1일부터 7.31일까지 4개월간「2011년 폐휴대폰 공동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공공기관 및 학교 등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비치하여 운영한 결과 3,134대의 휴대폰을 수거하여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 의뢰 매각 처리한 결과 소용비용을 공제하고 7,246천원의 수익금이 발생하여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제주지회에 기탁하였다.
강승부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매년 폐휴대폰 공동수거 기간을 정하여 대대적인 홍보 등 폐휴대폰 수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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