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고위급 공무원들로 구성된 ‘농업 및 농촌개발 정책과정’ 연수단 20명이 도의 우수한 농업개발정책인 ‘새농어촌건설운동’ 및 농업기술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10월 17일 강원도청 및 농업기술원을 방문한다.
올해 2월에 취임한 미얀마의 신임대통령(Thein Sein)은 국가의 경제발전에서 특히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 이번 연수가 추진되었으며, 강원도 농업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이 미얀마 농촌개발 정책 수립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참고로, 미얀마의 주업은 농업으로, 그 중 주요 농산물은 쌀이며, 국가 전체 경지 면적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 도정 일정을 마치면 올림픽 개최지인 알펜시아 일원과 강릉, 속초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 등을 시찰할 예정이며, 평창의 신재생에너지전시관 및 대관령 삼양목장 등도 둘러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수단원들이 미얀마 농·축산 정책을 입안하는 최고위급 공무원 및 경제전문가들로 구성된 점 등 추후 미얀마와 강원도 간 농업정책분야 상호 협력(투자, 진출, 지원 등) 관계로도 발전되길 기대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금까지 ODA연계 저개발국 미래지도자 연수과정으로 강원도청을 방문한 연수단원은 11개 과정 143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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