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대학로에 6월 개설한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 육아여성 만족도 높아
- 공연 관람할 동안 자녀는 국공립 운영기관 전문보육교사에게 맡길 수 있어
- 대학로 공연 많은 매주 토, 일 14시~22시 운영, 이용 요금은 1회에 2천원
→ 오후(14:00~18:00), 저녁(18:00~22:00) 중 선택, 일반 시간제 보육서비스보다 저렴
- 육아로 한동안 문화생활 누리지 못했던 여성들이 아이 걱정 없이 영화, 공연 만끽
- 여성이 행복한 도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 신청 후 이용 가능
□ 영화나 공연 등의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지만 아이를 대신 돌봐줄 사람이 없어 걱정인 엄마들은 대학로에 가면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를 이용해보면 좋겠다.
□ 서울시는 육아로 인해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적은 여성들을 위해 대학로에 문을 연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가 개소일인 6월 18일(토) 이후 9월말까지 160여명이상 이용하는 등 호평 속에 운영되고 있다고 17일(월) 밝혔다.
□ 인터넷홈페이지, 무가지 등을 통해 입소문이 퍼져 매주 주말마다 평균 10명이상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 혜화역 4번 출구 옆 서울연극센터 3층에 위치한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는 대학로에서 연극, 영화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관람하는 여성을 위해 공연시간 동안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 공간이다.
○ 그동안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등 일부 대형 문화예술공연장에는 공연시간 동안 아이를 돌봐 주는 놀이방이 있지만 소규모 공연장의 경우 그러한 시설이 없어 육아여성의 불편함이 많았다.
○ 서울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연문화의 중심지 대학로에 아이돌봄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대학로 공연장과 근접한 혜화어린이집을 지정해 시범 운영을 해왔다. 이용자 대부분이 대학로 연극 관람을, 일부는 영화 관람을 위해 센터를 이용했다.
□ 특히 센터의 육아 운영 서비스를 국공립 어린이집인 ‘혜화어린이집’의 전문 보육교사가 맡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으며 1회 이용 시 2천원으로 일반 시간제 보육서비스보다 저렴한 가격해 만족도가 높다.
○ 대학로 아이돌봄센터를 이용한 정수희(가명) 씨는 “과연 아이를 잘 돌봐줄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으나 보육교사자격을 갖춘 선생님들이 정성스럽게 아이를 돌봐주었다”며 “공작놀이학습은 물론 다양한 놀이도 해주어 아이도 만족하고, 나 또한 맘 편히 믿고 공연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 7~8년만에 대학로를 찾게 되었다는 한 부부는 “그 동안 육아로 문화생활을 하지 못했다”며 “마침 아이돌봄센터를 알게 됐고 오랜만에 아이를 맡기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센터는 대학로 공연이 많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자가 오후(14:00~18:00), 저녁(18:00~22:00)시간 중 선택이 가능하다.
□ 대학로 ‘여성행복 아이돌봄센터’는 서울시 여성이 행복한 도시 홈페이지(
http://women.seoul.go.kr)에서 예약 신청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장신청의 경우 정원의 여유가 있는 경우만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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