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소홀해지기 쉬운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자 도교육청이 도내 급식학교에 대한 불시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부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국장과 과장, 장학관 및 사무관 등 총 60여명의 간부 공무원이 도내 369개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품의 납품 및 검수 실태와 학교급식 위생관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불시점검을 통해 일선 학교의 급식 실태를 가감 없이 파악하는 것은 물론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위생 관리 방안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불시점검에서는 급식품이 납품되는 시간에 급식학교 현장을 직접방문, 급식재료의 운반상태와 검수 상황, 배송직원과 급식 종사원의 개인위생 상태 등 급식위생 전반적 사안에 대해 점검을 벌이게 된다.
불시점검은 오는 11월11일까지 4주 동안 실시되며, 특히 기온과 상관없이 겨울철에도 자주 발생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 등의 식중독 예방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파악해, 점검 결과 밝혀진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도와 개선 대책을 수립하여 학교 급식의 안전성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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