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개최된 2011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강원인재육성재단(이사장 ; 최문순 도지사)에서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는 강원도 미래인재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쳐 그 진가를 입증하였다.
10월 12일, 7일간의 선의의 경쟁을 마치고 폐막한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7개종목에 13명의 미래인들이 강원도 대표로 출전하여 금13, 은 4, 동 5 등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탁월한 성적을 일구어 냈다.
이들이 획득한 메달은 강원도 선수단 전체가 획득한 메달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고, 금메달만 놓고 본다면 16%에 달하는 것으로 미래인재들이 강원도 체육분야의 중심에 있으며, 미래인재 육성사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인 종목은 역도와 수영으로 역도에서는 사재혁(강원도청) , 윤진희(원주시청)가 나란히 3관왕을 차지하였고, 안소영(한체대 1)이 동메달 3개를 보태는 등 총9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강원역도가 통산 19번째 종합우승 및 9연패를 달성하는 데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특히 사재혁 선수는 인상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였고, 윤진희 선수는 오랜 부상 후 성공적으로 복귀한 것으로 평가를 받아 11월 세계선수권대회와 내년 런던 올림픽에서의 높은 메달 가능성을 기대하게 하였다.
수영에서는 한국경영의 기대주 함찬미(북원여고 2)가 배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메달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였으며, 한국 다이빙의 간판인 조관훈(강원선발)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였고, 차세대 한국 다이빙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는 윤승은(강원체고 2)이 금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다.
사격에서는 입신의 경지에 오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진종오(KT) 선수가 역시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공기권총과 50M 권총에서 각각 대회신기록을 수립 하면서 2관왕에 올랐으며, 최대한(정선고 3), 최수열(강원사대부고 2)선수가 함께 출전한 공기권총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한국여자테니스계의 샛별 이소라(원주여고 2)는 여고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2연패를 달성하였으며, 금년 일반부로 처음 출전한 승마의 김석(한양대 1)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강원도 선수단에 메달을 보탰다.
강원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체육분야를 비롯한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자질을 갖추고 있는 차세대 인재들을 발굴하여 미래인재로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는 바, 현재까지 5개분야 총94명의 미래인재를 선발?육성하고 있으며, 체육분야의 경우는 모두 24명의 미래인재를 선발하여 전지훈련 경비 등 운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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